전북 전주지역 목욕업소들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목욕권을 후원했다.
사단법인 한국목욕업중앙회 전주지부(지부장 이진식)는 29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목욕권 3550장을 기탁했다.
목욕권 제공에 동참한 업소는 완산구 11곳과 덕진구 9곳 등 모두 20개 업소가 함께했다.
완산구에서는 삼원탕과 토탈사우나, 한옥스파, 거북탕, 무궁화탕, 화신탕, 환영탕, 남문탕, 로뎀사우나, 연일탕, 아로채사우나가 참여했으며, 덕진구에서는 우성사우나와 한샘탕, 한솔사우나, 월드컵사우나, 동산탕, 인스타사우나, 금강산사우나, 엘사우나, 송천보석사우나가 이웃사랑 나눔에 뜻을 모았다.
이진식 전주지부장은 이날 “쌀쌀해지는 날씨에 취약계층 어르신이 겨울철 목욕에 대한 걱정 없이 따뜻하게 목욕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