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30일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소재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김삿갓 문화제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날 “군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난고 김삿갓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추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부터 10월2일까지 조선시대 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김삿갓 제향, 김삿갓 위 아트:WE ART(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휘호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 학술심포지엄, 단종국장 야간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