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관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에 따른 대안마련 촉구 [의정활동]

윤성관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에 따른 대안마련 촉구 [의정활동]

"천전동 공영주차장 건립 해야"

기사승인 2022-10-04 15:08:37
윤성관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이 4일 제2차 정례회 제2차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에 따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구)망경동과 칠암동 일대 천전지역의 주민들은 매년 개최되는 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 때, 소음과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축제시기 내 집 앞 주차 전쟁으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있고,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는 '주차장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지난 2021년 11월 천전초등학교 인근 노상주차장 60면을 폐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상주차장의 폐지는, 천전초등학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며, 상인들의 영업 난으로 직결돼 고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0월 2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어 이로 인한 주차난으로 이웃 간 다툼이 발생하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와 노상주차장의 폐지는 아주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이로 인한 천전초등학교 인근 지역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성관 의원은 "아이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만큼은 그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하지만,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어려움 또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고, 지역민들의 갈등이 고조 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취지를 잘 살리면서, 부작용도 최소화 할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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