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5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3년여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어르신을 비롯해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표창 대상자를 포함한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각 11개 읍면동의 기수단 입장식,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경기도지사상, 양주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55명의 유공자 표창 시상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강 시장은 "어르신의 행복과 복지증진이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고 생각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향후 어르신을 위한 동부권 노인복지관 개관, 노인대학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