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강원 홍천군수는 12일 군청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지난 100일은 홍천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경제 으뜸도시 도약대를 마련한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소통·신속 행정, 가치상승 홍천 경제 등 6+1 군정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00일”이라며 “10개 읍면을 순회 방문해 군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군민이 원하는 새로운 홍천에 대한 구상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개편의 핵심은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기구로 기능을 재분류 했다”며 “군수 직속 찾아가는 상담관을 설치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충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르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 등에 대한 처우개선 및 예우를 확대해 감동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복지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돌봄교육, 3·6·9 임신·출산·육아수당을 통해 안심하고 임신과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35년까지 항체 치료제ㆍ진단 벤처기업 육성으로 고용창출효과 3760여명, 생산유발효과 3722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공모를 신청해 1차 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강원도교육청ㆍ홍천교육지원청ㆍ홍천군은 지난달 ‘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교육재단을 설립하고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대학입학금 전액지원,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지원, 외국어 공공교육을 강화해 교육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고등학교의 특성화고 전환 및 과정 신설, 국내ㆍ외 특성화대학 바이오 관련 학과 홍천캠퍼스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천 철도시대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맞춰 홍천 미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정치권 연계 및 특별자치도 특례 등 다각적인 사업추진 방안도 모색하면서 홍천철도 범군민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민간차원의 활동과 보폭을 맞출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신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홍천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경제 으뜸도시로의 도약대를 마련했다”며 “군민의 엄중한 요구대로 새로운 홍천, 발전하는 홍천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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