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화재로 정전이 발생했던 SK C&C 데이터 전력 공급이 19일 완료됐다. 대규모 먹통 사태를 빚은 카카오는 이날 오전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SK C&C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교 데이터센터에는 서버 3만2000대가 있으며 전력 공급이 100% 회복된 만큼 서버도 정상 가동 중이다. 이곳에 서버를 뒀다가 지난 5일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도 이날 중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는 남궁훈, 홍은택 각자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