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50분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자동차 부품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건물 4동 693㎡와 자동차 부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5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자체 진화에 나선 공장 관계자 A(68)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관 등 인력 60여명을 동원에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식 중 밖에서 터지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출입구 좌측에 불꽃이 있었다"는 목격자 신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