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관소식]

한국남동발전,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2-10-28 15:39:57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27일 소방청이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안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장안전경영활동을 통해 경영진이 고위험 작업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해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KOEN Safety 365 모바일웹 구축,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및 협력기업 안전 지원제도 확대, 안전장구 무상대여, 냉난방 시설이 완비된 휴게쉼터 제공 등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속적인 안전예산 투자로 소방시설 및 각종 기계·전기시설을 개선하여 발전사 최초로 전 발전소가 화재안전등급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받았고, 소방차·구급차·응급구조사가 상시 출동할 수 있는 통합방재센터운영으로 신속한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여수발전본부가 대표로 소방·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장심사(8월)를 받았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확정지었다.

김회천 사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소방 안전시설의 투자, 개선활동을 끊임없이 추진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책임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제2회 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발전 포럼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회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을 28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대한영상정보학회(이하 KSIIM), 대한유방검진의학회(이하 KSFBS)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최신 AI 영상진단 동향 및 개발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영상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AI기반 영상의료기기의 국내·외 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AI기반 영상의료기기 전문가들은 △표준 의료 영상정보 데이터셋 구축 방안 △AI기반 영상의료기기 동향 △의료 인공지능 활용 사례 △AI기반 영상의료기기 개발 사례 공유 등을 통해 AI기반 영상의료기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영상진단 분야는 대표적인 AI 활용 분야로, 세계 AI 영상의료기기 시장은 '2018년 4.4억불(USD)에서 연평균 33.4% 성장해 오는 2029년에는 96.9억불(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자료: BIS Research)되는 미래유망산업이다.

국내 중소기업은 AI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한 전문 기술인력 수급과 AI 학습용 의료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장진입이 쉽지 않았다.

이에, KTL과 대구TP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기업과 연구자들이 AI 학습용 의료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의료 영상정보 데이터셋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한 AI기술에 대한 유효성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 의료산업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에 KTL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의료영상기기 산업의 발전과 관련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세라믹기술원, 우즈베키스탄 산업폐열 전기에너지 회수 실증사업 확대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은 열전발전을 활용한 산업폐열 회수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정부기관인 우즈리티네피가스 및 재생에너지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즈리티네피가스(O’ZLITINEFTGAZ)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산하 UNG (우즈베키스탄가스석유공사) 소속 발전사로 석유 및 가스 처리시스템을 설계·운영하는 공기업이며, 재생에너지연구원(RENEWABLE RESEARCH INSTITUTE UNDER THE MINISTRY OF ENERGY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은 태양광, 풍력, 열전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열전(Thermoelectric) 현상은 반도체 소재 내부에서 열(온도차)에 의해 전자 또는 정공이 이동함에 따른 열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의 변환하는 현상으로 각 온도 영역대에서 최상의 변환효율을 나타내는 열전 반도체 소재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3년 간 중·고온용 열전소재 및 모듈의 제작·평가, 열전발전 시스템 구성 및 제작,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즈리티네피가스는 우즈베키스탄 내의 다양한 산업폐열 열원공급처를 제공하고, 재생에너지연구원은 열전발전 관련 기술협력을 지원하며,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열전발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여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조중영․남우현 박사 연구팀을 중심으로 기구부 설계·제작 협력 기업인 보강하이텍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중·고온용 열전소재․모듈 및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열전발전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정연길 원장은 "중·고온용(300℃-600℃) 열전 반도체 소재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내의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전기에너지로 회수함으로써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에너지 활용에 대한 효율 향상은 물론, 탄소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열전발전 시스템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SK에코플랜트와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국내 최초로 열전 신소재를 적용한 산업폐열 회수 실증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지난 5월에 기술협력을 체결한 독일 VAC와는 중·고온용 열전소재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