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가 아침밥을 굶는 전주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침 도시락 후원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2일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전달 받는 아이들을 위한 한우고기 약 535㎏(19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한우고기 후원은 전북도지회가 ‘한우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한우인들이 스스로 제정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11월 1일)’을 기념해 마련했다.
전북도지회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한우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독립유공자 가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윤섭 전북도지회 회장은 “한우농가와 전후방업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통해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나눔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들을 위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