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 8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 예정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 8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 예정

기사승인 2022-11-22 13:02:32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제공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6개 과정에서 8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고교위탁 교육과정(일반고 특화과정)은 교육비용(교육비, 실습비, 재료비, 교재비 등) 일체를 국가로부터 지원 받는다. 국비무료 교육과정으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고3 1년 동안 진학 교육이 아닌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수남 원장은 “고교생들이 요즘 고교에서 진로상담 코칭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조기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교위탁교육과정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교 위탁과정은 전공별 교육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현재 전국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교육예비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직능원은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산학협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취업 후 정규 4년제 대학 진학연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은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된다. 글로벌유통관리, 게임그래픽아티스트, 정보보안·해킹전문가, 웹·유튜브콘텐츠제작, 게임그래픽·영상디자인 과정 등 8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교에 재학 중인 윤모 학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고3 선배들을 보면, 남보다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된다”며 “고교위탁 커리큘럼과 학교생활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남보다 빨리 사회에 진출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직능원은 고용노동부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와 취업률을 바탕으로 최근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인천직능원은 150여개의 산학협약 기업들과 취업인프라를 구축해 취업지원을 하며 게임학과는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63%에 이르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 원장은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위탁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분석력, 창조적인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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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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