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발은 다음 달 6일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2.11.23.)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최근 2년간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전체 250명 중 75명(30%)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5~30일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점심시간 제외)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사무근로 141만4140원이며 현장근로는 163만5080원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