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30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제5회 포천시 전국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및 2022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책 읽는 도시 포천'의 위상을 확립하고, 전 국민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661건의 독후감이 출품됐으며 초등부 저학년 11명, 고학년 16명, 중고등부 14명, 성인부 18명, 군인부 10명, 노인부 2명, 다문화부 2명 등 7개 부문에서 총 73명이 수상했다.
이어 '책 읽는 가족' 사업에 참여한 총 8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매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가족단위 독서생활을 증진하기 위해 도서관의 추천을 받아 인증서를 수여하는 사업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공모전과 책 읽는 가족 수여식을 기회로 포천시에 독서 저변이 확대되길 기원한다"며 "포천시가 품격있는 인문도시로 나아가도록 더 나은 양질의 인문 독서 시책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