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베릴’ 조건희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DRX는 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건희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건희는 2020년 담원 기아 소속으로 서머 시즌 우승과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DRX에 합류, 책사로 활약하며 팀의 롤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DRX는 롤드컵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 주전 5인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나 좀처럼 입장 간극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조건희를 제외한 4인의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한편 DRX는 올해 리브 샌드박스를 이끌고 리그에 돌풍을 일으킨 김목경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DRX의 롤드컵 우승에 기여했던 코치 ‘샤인’ 신동욱 코치와도 재계약에 합의했다.
DRX는 2023시즌을 함께 할 선수들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