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5시13분쯤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건물 4개동과 지게차 등을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외국인노동자 등 직원 6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 2층에서 자고 있는데 '펑'소리가 나서 창 밖을 보니 창고 문 열려진 사이로 불이 보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