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인천시, 인천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기사승인 2022-12-21 10:33:35

인천시는 국내 첫 문화복합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경관의 기억'(Memories of Landscape)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관의 기억은 인천뮤지엄파크 대상지의 변천과정뿐 아니라 원래 지형까지 아우르는 명확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과 땅, 과거와 미래 등 다양한 경계를 세심하게 계획했고 여러 건물로 나누면서도 이어지는 듯한 배치로 인천의 가치를 표현했다.

2등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 컨소시엄의 작품이, 3등은 건축공방건축사 컨소시엄 작품이 각각 받았다.

인천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1주일간 시청 본관 로비에서 당선작과 입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1812㎡ 규모로 건설되며 미술관, 박물관 및 예술공원 등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가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해 2024년 건축공사에 착수하고 전시공사 및 개관준비 등을 거쳐 2027년 5월 개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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