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서민·취약계층에 중대한 피해를 주는 경제 범죄 가운데 하나인 불법사금융 및 서민금융사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금원 사칭 문자 진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금원과 관련된 문자메세지를 받은 고객에게 서금원에서 공식적으로 발송한 내용 인지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이는 서금원을 사칭해 서민·취약계층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서민금융진른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금원 및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과 관련해 발송된 문자메세지(알림톡 포함)의 수신일자와 수신번호를 입력하면, 서금원에서 발송한 내역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금원에서 발송되는 센터 예약, 대출 현황 안내 등의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통합메시징시스템(UMS)으로 일원화하여 일괄적인 통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서금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및 서민금융 사칭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개발 노하우를 서민·취약계층 유관기관에게도 적극적으로 공유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금원 이재연 원장은 “서민금융 사칭 등의 불법사금융 피해는 서민·취약계층의 삶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서민·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