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1월 광고 집행 '신년 특수' 증가 전망

코바코, 1월 광고 집행 '신년 특수' 증가 전망

광고경기전망지수 102.8...신문, 온라인·모바일 호조 기대

기사승인 2023-01-01 23:44:34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이하 코바코)는 2023년 1월 광고경기전망지수를 102.8로 1일 발표했다.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KAI(Korea Advertising Index) 1월 지수는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0.3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상승한 수치며, 매체별로 신문(103.7),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의 광고비가 2022년 1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2023년 1월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더불어 12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99.0로 조사돼, 전월에 조사한 12월 전망치(101.2) 대비 다소 감소한 광고비 수준을 보였다.

월별 광고경기 동향(실제 지출 광고비 지수)과 전망지수. 자료=코바코.

업종별로는 대학교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5.6)’, 전통주 등 ‘주류(123.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사유로 새해 설 명절 맞이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을 꼽았다.


전월 대비 1월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로, 해당 업종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한편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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