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의 새 싱글이 미국 빌보드 음반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지난달 30일 발매한 새 싱글 ‘스핀 오프: 프롬 더 위트니스’(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은 CD 등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량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스핀 오프: 프롬 더 위트니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에서 4만1500만장 판매됐다. 이중 실물 음반 판매량이 4만장(CD 판매량 3만9000장, 디지털 음반 1000장)으로 가장 많았다.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1500장이었다고 빌보드는 설명했다.

에이티즈가 빌보드 200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낸 미니음반 ‘더 월드 EP.1: 무브먼트’(The World EP.1: Movement)는 발매 첫 주 판매량 5만장을 기록해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핀 오프: 프롬 더 위트니스’는 출시 하루 만에 35만장 넘게 팔렸다. 발매 다음날인 지난달 31일에는 미국, 덴마크, 터키, 핀란드 등 25개국 아이튠즈 톱 음반 차트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음반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SZA가 지난달 9일 발매한 새 정규음반 ‘SOS’에게 돌아갔다. 4주 연속 1위다. 해당 음반은 최근 일주일 간 총 12만5000장 팔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