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동지원 차량을 빌려주는 ‘이지콜 휴일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지콜 휴일 대여 서비스로 휠체어 이용객의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개조된 스타렉스나 카니발 등 장애인 콜택시를 휴일 하루에 3만 이용료로 대여할 수 있다. 단, 3년 이상 운전경력을 가진 만 26세 이상의 1종 보통면허 소지자를 운전자로 지정해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지콜 휴일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로 연휴 최대 4일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일 7일 전까지 이지콜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팩스(FAX)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용료 납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지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는 이지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