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이 현대해상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1일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한 787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장기보험 실적 개선과 양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보험의 성장과 손해율도 개선될 전망이나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지했던 사업비율에 대해서는 “전년동기 역기저효과와 인보험 중심의 신계약 매출 확대에 따라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실손보험료가 평균 9% 인상되고, 5년 만기 실손보험 갱신이 집중되면서 장기보험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퇴직연금 해약 대응으로 공시이율이 인상되어 약 500억원 이익 감소를 반영하여도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재투자 수익률 상승에 따라 투자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