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대통령 기관표창' 고흥군, 올해도 적극 추진

드림스타트 '대통령 기관표창' 고흥군, 올해도 적극 추진

기사승인 2023-01-31 16:10:53
고흥군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 대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제공)

드림스타트 사업운영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고흥군이 올해에도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고흥군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건강·보육·복지 분야 64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흥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건강 분야(이·미용 서비스, 태권도 학원연계) ▲보육 분야(방과후 공부방, 언어치료) ▲복지 분야(심리치료, 피아노 학원연계)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작년에는 70개 프로그램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올해 신규 프로그램은 부모상담으로, 양육관련 지식·경험이 부족해 아동에게 적절한 양육을 제공하지 못하는 양육자 대상으로 전문가의 찾아가는 1:1 양육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없도록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적극적으로 대상아동을 발굴하고, 지역 내 관계기관 연계망 구축과 정보 교류를 통해 아동복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흥군은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82개 농산어촌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조직구성·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열악한 지역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활용하려고 노력한 점, 원거리 아동을 위해 방학중 집중상담기간 운영,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등을 연계한 해피바이러스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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