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건조한 ‘입춘’, 다음주 추위 누그러져 [날씨]

맑고 건조한 ‘입춘’, 다음주 추위 누그러져 [날씨]

기사승인 2023-02-04 15:16:43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지난 1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주변에서 바라본 한강에 얼음 조각들이 떠다니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절기상 입춘인 오늘(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5~6일은 한낮 기온 각각 7도와 8도를 기록하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다. 다음주 내내 추위는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로 강추위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며 최고기온 5~11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0도다.

7일부터 열흘 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 4∼12도로 평년기온보다 조금 높겠다. 7일 경남권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강원영동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

10일에는 전남권에 비 소식이 있다. 이외에 제주도·전북권·경남권·경북권·충청권·강원영동에도 눈이나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경상도 지역으로 수일째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주말 동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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