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크로스체인 솔루션 기업 ‘엑셀라’와 협업한다고 6일 밝혔다.

엑셀라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간 체인 역할을 하는 액셀라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 간의 자산과 데이터 전송 등 안정적인 상호 교류를 지원한다. 원클릭 토큰 스왑 기능으로 토큰 간 빠르고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해 유저들의 자산 활용성을 높여준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액셀라 네트워크 기반의 엑스플라 상호 운용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 크로스체인 환경에서는 유저들이 협업하고 디지털 자산을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액셀라가 제공하는 새틀라이트 웹사이트를 통해 엑스플라 코인을 이더리움, 폴리곤 등 주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엑스플라는 액셀라와의 협업을 발판으로 보다 유저 친화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폴 킴 엑스플라 리더는 “액셀라는 자체 크로스체인 네트워크를 통한 빠른 확장성을 앞세워 유기적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액셀라와의 협업은 엑스플라의 서비스 유동성을 제고하고 전 세계 유저들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측면에서 엑스플라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플라는 웹3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다루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