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강원특별자치도’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체육분야 170개 사업에 3248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평생건강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0개 사업에 72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강원체육 경쟁력 강화와 도민 맞춤형 체육복지 구현을 위해 39개 사업에 122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도내 기업체 대상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고용컨설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사람·지역·미래를 잇는 공공의료서비스 확립을 위해 52개 사업에 896억원을, 감염병 대비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완성을 위해 29개 사업에 402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윤승기 도 보건체육국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강원도의 공공의료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각종 감염병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