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공해 조치에 1117억·정원문화 확산에 601억 원 지원

경기도, 저공해 조치에 1117억·정원문화 확산에 601억 원 지원

기사승인 2023-02-13 11:52:26
경기도청
경기도가 올해 배출가스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3만2511대의 저공해 조치에 1117억 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부터 4등급 노후 경유차(매연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에도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2만8273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1212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PM-NOx) 부착 13대 △LPG 화물 전환 811대 △노후 건설기계 조기폐차 1873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저감장치 부착 329대 등이다. 

저공해 조치 지원을 받고자 하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나 노후 건설기계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을 통해 저공해 조치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경기도는 '2023년 찾아가는 에너지교실' 사업을 운영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에너지교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공모사업 분야는 △초등학생 에너지 체험교육(1억) △중·고등학생 에너지동아리 지원(1억)으로 총 2개 분야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 신청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추가 문의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마을정원·도시숲 조성 등 정원분야 601억 원 투입해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도는 이천, 포천 등 12개 시군에 공공형 5곳, 시민주도형(10인 이상 마을공동체 주체) 13곳 등 총 18곳의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도는 기후변화 완화, 대기 정화 등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7.9ha,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서해안 녹지벨트 6.8ha, 가로 숲길 44.6km를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 숲 14개소, 학교 숲 21개소를 만든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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