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직업전문학교는 2023년도 일반고 고교위탁교육과정 교육생을 2월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고 위탁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직업 훈련 기관이 협력해 실업난을 해소하고, 관심 있는 과정의 스펙을 빠르게 갖출 수 있도록 일반 인문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1년간 직업에 대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일반고 특화 직업 능력 개발 훈련과정이다.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는 2023학년도 고교위탁과정으로 외식조리실무·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한식·양식·중식), 제과제빵기능사·바리스타양성(자격증 취득), 미용사(헤어미용 및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한다.
현재 운영 중인 고교위탁과정에는 현재 대전, 전라도, 경상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학생들이 상경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에서는 조리, 제과제빵, 커피, 헤어미용·메이크업 과정이 운영 중에 있으며, 대규모의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을 지도할 고려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 교수진으로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궁중요리 자문위원이자 MBN ‘알토란’,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SBS ‘맛대맛’ 등 국내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식명인이자 한식기능장 윤인자 교수, 동경제과학교의 수석졸업 출신인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이동철 교수가 학생들을 직접 교육한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지방에 거주하는 고교생을 위해 기숙사를 무료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지방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전액 국비지원으로 교육비, 실습비, 재료비가 들지 않아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직업에 대한 스펙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현재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도 운영하며,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