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7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서비스 지역 확대”

그라비티, 7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서비스 지역 확대”

기사승인 2023-02-15 14:31:16
그라비티 사옥 전경.   그라비티

그라비티가 7년 연속 최고 매출 및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그라비티는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14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 4649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76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2%, 영업이익은 314.9% 증가했다.

사측은 지난해 9월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그라비티는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5일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네레이션’을 국내에 론칭했다. 2분기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M: 이터널 러브’를 베트남, 멀티플랫폼 역할수행게임(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대만 및 홍콩, 마카오에 출시한다. 이외에도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활용한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기존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IP를 활용한 신작 론칭 등 게임 사업 외에도 신규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의 IP 활용 사업을 함께 펼쳐 나가며 더욱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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