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 중개업체 ‘직방’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 중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15명 중 42%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26.2%) △수도권⋅지방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토균형발전(12.2%) △주거약자 복지 구현(11.5%) △교통⋅인프라 확충 등 국토교통 개발(4.4%) 순이었다.
주택 보유 유무에 따라 답변이 달랐다.
유주택자는 가장 시급한 과제를 ‘부동산 거래 활성화’(41.8%)라고 답했다. 무주택자는 대부분(52.5%) ‘부동산 가격 안정’을 택했다.
올해 이미 시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정책 중 가장 관심이 크거나 기대되는 정책으론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29.1%)이 꼽혔다.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15.9%)나 규제지역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 해제(11.4%)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에서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LTV, DSR 등 대출 제도 개선’(22.9%)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12.8%) △주거 취약계층 및 서민주거 안정(12.5%) △부동산 투기 및 불법 근절(10.6%)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9.9%) △부동산 세제 개선(8.9%) △주택 공급 확대(8.3%) 순이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