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00억 출연”

효성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00억 출연”

기사승인 2023-02-20 11:29:29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총  1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20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17일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 농어촌과 상생협력을 이루기 위해 기업이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 회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원과 45억원 총 100억원을 출연한다.

효성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라벨링과 같은 친환경 인증 획득 지원 등 공급망 ESG 경영을 돕는다. 협력사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바디캠, 에어백 조끼 등의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도 지원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등으로 발굴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플래그십 스토어 마련, 페트병·폐그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또한 지원한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통해서는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재활용 원사인 자체 브랜드 리젠을 사용한 의류, 고효율 발열체인 탄소섬유를 소재로 한 농산물 건조기 등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농어촌 지역에 지원한다. 지역 생산품 구매, 교육 시설 건립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이해관계자 소통도 도모한다.

조현준 회장은 “그룹 경영방침을 통해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