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3월 3~5일 킨텍스·김포 아라마리나서 개최

경기국제보트쇼, 3월 3~5일 킨텍스·김포 아라마리나서 개최

기사승인 2023-02-21 10:25:22
올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과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된다.

제16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등 레저선박, 장비·기자재 등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분야별로 고루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종합전시전이다. 

경기도는 산업계 판로확대 기회와 수도권 해양레저 수요층의 정보·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행사장 규모를 늘리고, 낚시·캠핑용품으로 전시범위를 넓혀 폭넓은 관람기회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준비했다. 

지난해 대비 1.5배 넓게 확보한 3만2157㎡규모의 고양시 킨텍스 실내전시장에서는 세일링 요트·고무보트·서프보드 등 150여 척의 레저선박, 엔진·부속·차량용 견인장치 등 장비·용품과 카라반·캠핑카 등 해양레저관광과 접목한 대중 아웃도어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또 온라인 전시관(www.kibs-online.com)을 통해 참가기업·제품정보를 미리 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첨단기술·친환경 특별관이 운영된다. 상용 선박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국제표준화가 진행 중인 자율운항 기술의 레저선박 접목 가능성과 비전 제시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가 참여하며, 시험용 선박도 행사장에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바이어의 대면 상담도 재개된다. 상담회는 사전 신청·조율을 통해 온라인 영상회의로도 진행되지만, 영국·호주·싱가포르 등 해외기업이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국산 레저장비 업계를 둘러보고 구매·계약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레저 선박에 관심 있는 관람객과 입문자를 위한 열린 강좌도 진행된다. 

김포시 아라마리나에서는 사전 예약·추첨제로 '선외기 엔진 정비 실습' 등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관 입장이 가능하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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