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국기사랑선양회(회장 조형식)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전주시에 태극기를 기증했다.
조형식 나라사랑국기사랑선양회장은 28일 전주시를 찾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담아 승용차량 게양용 태극기 1천점을 무료로 전달했다.
조형식 회장은 “저는 국내에서 태극기로, 아들은 춤을 통해 전 세계를 돌며 나라사랑을 하고 있다”며 “이번 3.1절을 맞아 나라 사랑이 시작이 되는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전주시 홍보대사인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의 리더 조성국씨의 부친으로, 지난 1975년 나라사랑국기사랑선양회를 설립하고 38년간 개인사비로 태극기를 무료 보급해왔다. 조 회장이 38년간 무료로 보급한 태극기 수량은 15만여점에 달한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