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폭행 논란 황영웅 안고 간다

‘불타는 트롯맨’, 폭행 논란 황영웅 안고 간다

기사승인 2023-02-28 14:16:35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참가자 황영웅. 방송화면 캡처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상해 전과로 입길에 오른 가수 황영웅을 안고 가기로 했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28일 “황영웅 촬영 분량은 편집 없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영웅은 이날과 다음 달 7일 2주에 걸쳐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방송 초기부터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황영웅과 제작진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밖에도 황영웅이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황영웅의 결승 진출을 미리 정해뒀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작진은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이라며 이른바 ‘밀어주기 의혹’은 해명했지만, 학교폭력 의혹에는 입을 다문 상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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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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