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산업 맟춤형 일자리 2134개 창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에서 맡아 진행하며 국·시비 24억 원이 투입된다.
인력부족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 뿌리·반도체산업을 대상으로 인천 뿌리 청년 내일채움 공제, 인천 뿌리 경력 이음채움 공제 등 5개 사업을 지원한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 4개 전문기관이 주축이 돼 추진한다. 공항권 이·전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기업연계 항공·물류 취업 아카데미 운영, 항공부품 중소기업 3D 기술지원, 내일을 위한 청년 MRO교육, 인천공항경제권 일자리 플랫폼 에어잡센터 등이 진행된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드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뿌리산업 특화 맞춤형 취업, 뿌리기업 컨설팅 등으로 45억6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뿌리·반도체 등 우리 시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