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최측근’ 리창, 中 2인자 됐다…국무원 총리 선임

‘시진핑 최측근’ 리창, 中 2인자 됐다…국무원 총리 선임

기사승인 2023-03-11 12:57:50
리창 국무원 신임 총리.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리창(64)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국무원 총리로 선임됐다.

11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서 리 상무위원이 총리로 결정됐다.

리 총리는 최소 5년, 연임 시 10년간 국무원을 이끌게 됐다. 국무원은 중국의 행정부다. 시 주석의 국정 운영 방향과 방침을 관철하게 됐다. 앞서 리커창 전 총리가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총리를 지냈다.

리 총리는 저장성 출신이다. 시 주석이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저장성 성장과 당서기를 지낼 당시 비서실장 역할을 해왔다. 경제와 산업이 발달한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 등의 관료를 거쳐 지난해 10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 발을 들였다. 시 주석의 측근 그룹 중 경제통으로 꼽힌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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