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나흘간 매출 50억 돌파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나흘간 매출 50억 돌파

기사승인 2023-03-13 09:53:03
지난 9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컴투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후 첫 주말을 보낸 가운데, 매출과 이용자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소환형 RPG 크로니클은 지난 9일(한국시간) 글로벌 출시 이후 나흘간 5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과 이용자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크로니클은 지난 주말 태국 애플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프랑스, 홍콩, 라오스, 필리핀 등 7개 지역에서도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일본, 독일, 대만 등 주요 게임 시장을 포함한 세계 전역에서도 빠른 순위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 12일 동시접속자수 11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과 북미를 포함한 누적 이용자 수도 500만을 넘어섰다.

스팀 등 PC 플랫폼에서도 전체 매출의 26%를 넘어서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글로벌 출시 이후 프랑스, 태국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매출 톱5에 올랐다. 독일, 대만, 오스트리아에선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12일 기준, 스팀 글로벌 매출 종합 순위에서도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21위를 기록했다.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금 빛을 발한 모양새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8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타이틀이다. 2014년 출시 후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컴투스 측은 “동서양의 주요 국가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크로니클의 장기 흥행과 연내 글로벌 1000억 매출 목표 초과 달성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이 서머너즈 워 IP 파워와 특유의 게임성에 힘입어 화제성뿐만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탄탄한 서비스와 세계 전역에서 거둔 인기를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에 버금가는 글로벌 K-게임의 저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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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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