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년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13~31일이며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670명 내외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4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 비용을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300만 원) 지급한다. 일부 지원금은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취업에 필요한 교육비, 도서구입비, 자격증 시험 응시료뿐만 아니라 면접준비비, 교통비, 의료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