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사후관리 일제 점검 추진[거창소식]

거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사후관리 일제 점검 추진[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03-13 16:38:33
경남 거창군은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동물복지 사육 기반 확립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일제 점검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양관리,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 조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축산악취를 줄인 우수 환경의 농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거창군은 관내 총 45호 농가가 지정돼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후 매년 5년간 사후관리를 받고 지정 후에도 취소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지정이 취소되며 지정기간 연장을 희망할 경우 마지막 연도에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항목은 청소상태, 악취여부 및 분뇨 관리상태, 소독시설의 가동현황, 깔짚관리 상태 등 농가의 축산 환경관리 전반(13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농가여야만 자격이 유지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희망하는 농장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의 신청기한 없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1분기에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신청한 4개 농가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축산업 구축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에 농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8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 성료…영남지역 130개 팀 1200여 명 참가

경남 거창군은 지난 11일과 12일 거창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 130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및 여성부, 청소년부 등의 지역 우수 족구팀이 출전했으며, 거창군 족구협회에서도 3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일반부 우승은 대구 청우팀, 40대 우승은 대구 썬, 50대 우승은 울산 천둥, 60대 우승은 울산 남구팀이 차지했으며 여성부에서는 거창 아림팀이 우승을 했다.

이종하 부군수는 "족구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전천후 족구장이 올해 상반기에 준공되면 족구동호회의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진호 거창군 족구협회장은 "군의 사계절 전천후 족구장 조성 노력에 감사드리고, 모범적인 협회운영과 각종 대회에 참가해 거창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경남 거창군은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일상 속 쉼표하나, 웰니스! 거창여행'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거창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체류형 여행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여행프로젝트 한 달 여행하기는 13일부터 27일까지 20팀의 참가자를 모집해 4∼5월 두 달간 진행한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1∼2명으로 팀을 구성해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하고 거창군에 머물면서 여행하는 동안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자원을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여행 동안 거창관광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2박 이상 29박까지의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 관광자원 및 지역문화와 예술·역사·축제 등 체험비(1인당 5∼8만원)와 함께 거창관광택시 이용권 혜택이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여행 참가자들의 생생한 SNS 여행정보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아 거창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머무르는 동안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관광자원 요소들이 매력 있는 거창관광 홍보 소재로 다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경남도 18개 시·군이 함께하는 '체류형 여행하기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차에 걸쳐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상상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 강사 모집

경남 거창군은 '2023년 상상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유능하고 열정 있는 강사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4~12월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문학, 미술, 사진, 영상, 공예, 요리 등 생활문화 활동 분야로 지원 희망자는 강사 지원서, 강의 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상상생활문화센터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 관련 전공자, 유경력자, 해당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서류 전형과 필요시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신청서 및 모집공고문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상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상생활문화센터는 2022년 3월 개소해 군민들이 만족할 만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지역 내 소모임 활동, 공연, 토론 등을 위한 대관운영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플리마켓 운영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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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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