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확정된 한국, 중국전 선발 공개…벤치 멤버 대거 선발 [WBC]

탈락 확정된 한국, 중국전 선발 공개…벤치 멤버 대거 선발 [WBC]

기사승인 2023-03-13 18:38:57
중국전에 2번 타자로 출전하는 김혜성.   연합뉴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이 중국과 최종전에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최종전 중국과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오후 12시 호주가 체코에 8대 3으로 승리해 호주는 3승 1패로 조 2위를 결정했다. 한국은 이날 중국전에 승리를 거둬도 2승 2패가 돼 조 3위가 된다.

한국은 중국전을 앞두고 변화를 줬다.

박해민(1루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김하성(3루수)-강백호(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지영(포수)-최지훈(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박해민, 김혜성, 오지환, 이지영, 최지훈 등 무려 5명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앞서 열린 호주-체코전에서 호주의 승리로 탈락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출장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모양새다.

선발 투수로는 원태인이 출격한다. 원태인은 9일 호주전, 10일 일본전에 불펜에서 등판한 바 있다.

중국은 량페이(우익수)-양진(유격수)-마사고 유스케(중견수)-천천(3루수)-레이창(지명타자)-차오졔(1루수)-커우융캉(좌익수)-뤄진쥔(2루수)-롼천천(포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알렌 카터가 등판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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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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