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민선8기 도민과 함께 결실 맺은 성과 평가

김관영 전북지사, 민선8기 도민과 함께 결실 맺은 성과 평가

민선8기 8대 주요성과와 도정운용방향 발표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전북특별자치 출범, 대광법 개정안 통과
“오직 도민만, 민생만, 전북만을 바라보겠다” 다짐

기사승인 2025-07-01 15:01:13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선8기 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3년 임기에 거둔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1년 남은 임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도정이 4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임기 1년을 남겨둔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이끌면서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대광법 개정안 통과 및 후속조치 등 성과를 평가했다. 

김 지사는 “혁신적인 정책과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도민과 함께 그리는 행복하고 설레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에 거둔 초대형 성과로 꼽히는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1월 세계를 향한 담대한 도전으로 기억될 올림픽 유치 공식 선언부터 지속가능성, RE100 등 IOC의 올림픽 아젠다에 부합하는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며 경쟁력을 키워왔고, 올해 2월 28일, 서울을 49대 11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꺾고, 당당히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특별법 제정은 여·야 협치를 통해 지난 2022년 8월 법안 상정 후 133일 만에 신속하게 제정됐다. 2023년 말에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시키며 131개 조문, 333개 특례를 반영하고, 75개 사업화 과제를 선정해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특별법 제·개정을 통해 ‘첨단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 5대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2차 개정을 추진 중이다. 고용과 신산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지구·특구·단지를 지정해나가고 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투자유치 강점으로 대기업 계열사 7개사를 포함해 198개 기업으로부터 총 16조 5천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냈고, 투자가 마무리되면 1만 8천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난다. 기회발전특구, 새만금투자진흥지구 등 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지원 인센티브도 강화됐다. 벤처·창업 생태계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연내 벤처펀드 누적 결성액은 1조 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23년 7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광물 공급기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화단지 지정을 마중물로 ’메이드 인 전북‘ 상표가 붙은 이차전지 핵심소재가 전북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또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사업’, ‘디지털트윈 기반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센터’ 등 특화단지와 연계된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올해 4월 최대 입법 현안이었던 대광법 개정안은 발의한 지 5년 만에 국회를 통과하고, 국무회의 의결로 공포됐다. 이에 따라 전주, 완주, 익산, 김제를 아우르는 전주권역이 ‘대도시권’으로 명문화,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센터, 공영차고지 등 교통 핵심 인프라 사업에 국비 지원의 길이 열렸다. 

지역정주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집중한 성과로 교육부 4대 핵심사업인 RIS, RISE,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워냈다. 전북대를 RISE 거점대학으로 선정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라이즈센터를 설립했다. 글로컬대학에는 전북대와 원광대·원광보건대가 선정되며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기반을 확보했다. 도내 1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남은 임기에 도정 방향으로 △완주-전주 통합특례시 추진으로 전북 중추도시 육성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총력 △전주권 광역교통망 청사진 제시 등 현안에 초지일관 도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달성, 주력산업 전환과 신산업 생태계 형성, 강점산업 고도화 완성, 새만금 SOC 기반 조성, 복지·안전사회 조성 인재 양성 등 5성(成) 전략을 중심으로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년, 전북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간절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뛰었다고, ‘도전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도전경성의 믿음으로 전북을 바꾸는 일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도약을 넘어 완성의 시간”이라며“도민과 함께 써온 자랑스러운 도전의 역사,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바꿔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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