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재 취약 교량·터널 방음시설 5곳 교체

인천시, 화재 취약 교량·터널 방음시설 5곳 교체

기사승인 2023-03-22 15:42:28
연수구 동춘고가교 방음시설

인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관내 교량과 터널 가운데 화재에 취약한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의 방음시설 5곳을 불연소재로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중 확보된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동춘고가교, 원신터널, 컨벤시아교 3곳의 방음벽을 교체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약 31억 원의 예산을 추경으로 확보해 동춘고가교 방음터널과 석암고가교 방음벽을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화재에 취약한 다른 모든 방음시설은 교체 전까지 방음터널 내 소화시설을 설치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기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본부장은 “방음시설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규모 화재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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