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 공청회[통영소식]

통영시,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 공청회[통영소식]

기사승인 2023-03-23 15:10:13
경남 통영시는 2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시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추진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사업비 215억3100만원이 투입되는 해저터널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미래선도형 실감미디어 아트 콘텐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통영 역사의 바다, 바다에서 배우다, 빛의 판타지, DEEP BLUE, 통영 바다에 빠지다, 바다의 노래, 미래의 바다'를 표현하는 등 7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 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명토론에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진현식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해저터널 시민통행제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순환버스 운행 등 민자사업자 설명과 전문가의 답변으로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청회에서 거론된 의견들을 검토하고 수용하여 향후 문화재청 현상변경허가, 실시협약 체결, 사업자지정, 실시설계승인 및 공사착공해 2024년 사업준공, 상업운영 예정임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민자사업은 근대문화유산인 통영해저터널에 디지털 영상아트 신기술을 접목하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통영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자원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의 대표 브랜드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공청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분석해 민자사업 추진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1932년에 건립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통영 해저터널은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하루 평균 600~700명이 이용하는 주민 통행로다.


◆천영기 통영시장, 미FDA 방한점검 대비 지정해역 현장점검 실시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은 2023년 미FDA 방한점검에 대비해 22일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4월에 예정된 미FDA 방한점검은 2017년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년만의 점검으로 보다 세밀한 점검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바다공중화장실, 항포구 화장실,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장, 가정집 정화조 등 육·해상 오염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점검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2023년 미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은 청정바다 통영의 수산물 수출이 걸린 만큼 반드시 실시되어야 할 사항"이라며 "성공적인 점검 완수로 수산1번지 자존심 회복과 세계가 인정한 청정바다 통영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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