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다섯 번째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부안 출신의 김형식 성보섬유 대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을 부안군에 기부했다.또한 김 대표는 고향사랑으로 기부하고 받은 150만원의 답례품도 재기부하며 고향 부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김형식 대표는 "행안면에서 나고 자란 추억이 있는 고향 부안에 고향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를 공유해 부안 출신 향우들의 릴레이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에 농·축·수산물, 관광‧문화상품, 상품권 등 53종의 답례품을 구성했다. 추가 답례품으로 만족도 높은 지역 농특산물, 고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과 체험 콘텐츠도 발굴할 계획이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