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문희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최근 교체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현재까지 격무에 시달려 최근 사의를 밝혔고, 후임자에 인수인계 중이라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외무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북핵협상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부터 외교비서관으로 일해왔다.
후임으로는 외무고시 26회 출신인 이충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장은 외교부 북미1과장과 북미심의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