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비앤테크(대표자 방용휘)가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역 내 아동 문화체험을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지역 아동 키자니아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장소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점(이하 키자니아 부산점)에서 한다.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키자니아 부산점에서㈜비앤테크가 운영하는 '린클 샐러드 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체험 학습을 한다.

아동들은 지난해 9월 개장한 린클 샐러드 카페에서 직접 친환경 농법으로 기른 채소를 손질해 샐러드 박스를 만든다. 이후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미생물 방식으로 치리하는 린클 음식물 처리기를 활용해 자연의 선순환 구조를 직접 체험한다.

방용휘 ㈜비앤테크 대표는 "비앤테크가 성장하는데 김해시와 진흥원의 도움이 컸다. 이를 보답하고자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앤테크는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으로 미생물 분해 방식 음식물 처리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만 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생활가전(음식물처리기)부문 1위를, 2022년 굿 디자인어워드 코리아 우수디자인(GD)등에도 선정됐다.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