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오는 12월까지 근로자건강센터(이하 센터)와 함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춘천, 원주 지역에 홍천, 횡성을 포함시켜 90개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현업업무종사자는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원, 당직전담원, 청소원 등이다.

건강프로그램은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업무상질병 예방관리 등으로 센터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지역은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유소견자 관리, 업무상질병 예방관리, 작업환경 관리,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교육 등을 진행한다.

권오숙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