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12팀이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게 입점한다.
17일 SM와 ㅇ=하이브에 따르면 SM 소속 가수들은 기존 이용하던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에서 위버스로 이동해 팬들과 소통한다. 음반과 공식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위버스샵에서도 이들 관련 상품을 살 수 있다.
SM 가수들의 위버스 입점은 하이브와 카카오, SM이 지난달 합의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다만 세 회사 모두 위버스에 어떤 가수가 입점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SM은 자회사 디어유를 통해 운영하던 버블도 계속 서비스한다.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프라이빗 메신저다.
SM은 이번 위버스 입점을 두고 “아티스트와 팬덤의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팬덤 확대는 물론 팬 중심의 ‘SM 3.0’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하이브 측은 “세계적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SM 아티스트가 합류해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이에 따른 글로벌 유저 확대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