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가 결혼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테이는 오는 5월29일 경기도 모처에서 1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6년 교제한 사이로, 지인 모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는 전언이다.
테이는 이날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소중한 사람과 부부 연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 사실을 직접 전했다. 그러면서 “귀한 마음으로 축복해 준다면 잊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테이는 2004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해당 곡이 한 달 만에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9년 SBS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시작으로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등에 출연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