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 추진 현장과 민원이 제기된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팔도)는 17일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와 낙동강레일파크, 와인터널 등 주요사업지 4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준공을 앞두고 유해 업체가 입주하지는 않는지 입주업체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립 위기에 처한 대동면 월촌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최대한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팔도 위원장은 "산단조성으로 월촌마을 주민들이 더는 고통당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이주대책을 세워야 한다" 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산업위원회(위원장 김창수)도 이날 김해종합운동장과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지, 진영스포츠센터, 김해시가족센터, 활천동 체육관 건립현장 등 6곳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등을 듣고 앞으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진영스포츠센터와 관련해서는 공사지연으로 인해 개관일이 미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또 다른 문제점들은 없는지 살폈다.
김창수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불편 없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보수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 개관해 주길 바란다"며 공사가 지연 이유를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선환)는 지난 14일과 17일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신축 공사 현장과 목재문화박물관, 진영하모니타운, 부산김해경전철주식회사, 상동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 대상지 등 5곳을 방문해 추진사항과 앞으로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신축공사와 관련해 토사반출 작업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장 생활소음과 진동, 비산 먼지 등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선환 위원장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민 민원을 최소화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