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은 소주휴먼시아아파트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것을 홍보하고자 개최했다.
센터는 이날 캠페인으로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와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에게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정미 양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예방 캠페인으로 마을 어른들이 치매예방을 실천하고 치매 인식을 개선해 치매 걱정 없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1회 양산전국청소년토론대회 참가자 모집
양산시가 6월10일 제11회 양산전국청소년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주제는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자율화해야 한다'로 정해 찬반 토론으로 진행한다.
상금은 대상 1명(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4명(상금 각 10만원)으로 지급한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요구에 따라 2인 이상 팀은 물론 개인별 참가도 가능하다. 청소년(1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5월13일까지 하면 된다.
토론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은 청중패널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봉사활동시간도 받는다.
◆양산시립박물관 어린이교실 정상 운영
양산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로 지난 4년간 축소 운영했던 어린이 교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난 15일 올 상반기 어린이 박물관 교실과 제10회 양산 역사지구 가족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상·하반기 10회씩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박물관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체험 강좌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체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도 매화 에코백 만들기와 유물 모양 쿠키 만들기, 카네이션 비누 만들기, 태극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도 진행한다.
한편 양산 역사지구 가족걷기 행사에서는 통도사 무풍한송길부터 성보박물관과 통도사 경내까지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를 탐방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예전에 통도사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많았다"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산시립박물관측은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시립도서관 길 위에 펼쳐지는 '이색 인문학' 즐기기
양산시립도서관 6개관 중 3개관(중앙·서창·윤현진)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함께 현장탐방을 결합해 인문학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는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5월3일부터'올해의 책'선정 도서인 신한균 작가의 <신의 그릇>과 연계해 '한반도의 흙, 역사가 되다'를 주제로 도자기 교역의 중심지였던 양산 법기요지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도자 문화에 깃든 역사를 공부한다. 소설 속에 나오는 장소 탐방과 도자기도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한다.
서창도서관은 5월15일부터 '미술과 인문학 낯선 미술, 공간과 사물로 생생하게 읽기'를 주제로 미술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경주와 포항 일대를 탐방한다.
윤현진도서관은 8월24일부터 '영화의 힘 영화力이 인문力이다 세상의 재현(再現)'을 주제로 대중적이고 친숙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나누고 부산의 이기대 해안산책로, 성지곡 수원지 등을 둘러본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