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원주시의 비상경제예산에 대해 원칙을 어기고 편성한 예산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25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집행부는 원칙을 어기고 편성한 예산안을 철회하라”면서 “절차와 과정이 무시된 행정에 대해 재발방지대책을 세워라”고 밝혔다.
시의회 상임위원회도 ‘피켓을 제거하면 상임위를 진행시키겠다’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대해서도 정당한 정치 행위를 문제 삼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문화도시조성 변경안에 대해서도 “주무장관과 도지사의 승인 절차도 없이 의회에 의결을 요구하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